북한의 4차 오물풍선 살포가 9일 밤 이뤄진 가운데, 부산에 처음으로 낙하물 주의 및 대응 방법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긴급재난문자 발송이 이뤄졌다.
부산시민들이 오물풍선 관련 긴급재난문자를 받는 것은 1~4차 살포 통틀어 처음이다.
부산이 한반도 중앙을 가로지르는 군사분계선(휴전선)에서 제주도를 제외하면 가장 멀리 떨어진 곳 중 하나인 것을 감안하면 오물풍선의 침투력을 얕볼 수 없게 만드는 부분이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11시 20분쯤 부산 전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 "북한 오물풍선의 (10일)새벽녘 부산 낙하 가능성이 있다"며 "적재물 낙하에 각별히 주의바란다"고 주민들에게 알렸다.
또 "오물풍선 발견시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 부대(1338)나 경찰(112)에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같은 '부울경'을 형성하는 경남 전역에 이날 오후 11시 12분쯤, 울산시내에도 오후 11시 16분쯤 이날 밤 또는 다음날 새벽 오물풍선 낙하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바로 위 함께 영남을 구성하는 경북에도 오후 10시 36분쯤, 대구에도 오후 10시 54분쯤 잇따라 관련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이처럼 북한 오물풍선이 가까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과 강원 지역 뿐 아니라 더 아래 남부 지역에도 와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각 광역자치단체의 늦은 밤 긴급재난문자 발송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부울경에선 지난 5월 28일 1차 살포 때 경남 거창군에서 오물풍선 발견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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