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구경북은 무덥고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오후에는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 소식까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 기온은 평년(최저 12~18℃, 최고 23~29도)보다 대체로 높겠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기온은 대구 24.9도, 구미 28.3도, 안동 25.4도, 포항 27.1도의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 기온은 26~34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대구를 비롯해 영천, 경산, 청도, 경주 등 5곳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야외 활동에 나설 때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0일 오후 3시~6시, 오후 9시~자정까지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좁은 지역에 일시적으로 내리는 양상이 예측되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로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아침 최저 기온은 15도~22도, 최고 기온은 28~35도로 10일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측된다.
당분간 동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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