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구노인상담소(소장 김후남)는 7일(금) 중구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애도심리상담협회 윤득형 박사를 초청, '사별애도상담자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모두 68명의 상담자원봉사자 및 객원상담사가 참여했고, '애도의 여정에 동반하기 11가지 원리' '사별애도 집단상담 체험' 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육생들은 "사별의 슬픔으로 힘든 내담자를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면서 "가까운 지인이 사별했을 때 적절한 위로의 말이 생각나지 않아 막막했는데 오늘 교육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중구노인상담소는 2019년부터 사별애도상담을 운영하여 2024년 6월 현재까지 사별 노인 760여 명에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여 달라진 삶에 적응하도록 도왔다.
김후남 소장은 "가족, 지인 등 사별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노인 세대를 위해, 사별 후 노인들의 삶의 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점을 예방하고 적응을 도울 필요가 있다"라며 사별애도상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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