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보현산댐지사는 11일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사업으로 시행한 '고현천 수변지역 소생태계 복원사업'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영천시 화북면 고현천 오리장림 일원의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생물 서식지 조성, 교란 식물 제거, 완충녹지 정비 등과 함께 관찰데크, 안내판 설치 등 고현천 오리장림 일원에 생태체험터를 조성해 지역특화 생태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고현천 오리장림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와 도롱뇽 등의 서식지 생태환경 증진을 위해 다슬기, 미꾸라지, 치어 등 25만 마리를 방류했다.
손민석 보현산댐지사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과 영천시의 적극적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성공리에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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