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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선문화관, 25일 '전선시첩(2집) 새겨 읽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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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학관에 소장된
대구문학관에 소장된 '전선시첩 2집'. 한국전선문화관 제공

한국전선문화관(대구시 중구 북성로)은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오는 25일 오후 3시 문화관에서 '전선시첩(제2집) 새겨 읽기-시공을 초월한 대화'를 연다.

행사는 한국전쟁 중 군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국방부 정훈국 소속 문총구국대 경북지대에서 발행한 시집 '전선시첩'을 주제로 시집에 실린 작가의 작품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진오 대구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낭독 및 대담자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류인서, 박미란, 심강우 시인이 함께 한다.

1950년 8월 15일 발행된 전선시첩 1집에는 서정주, 조지훈, 박목월, 구상, 이호우 등 당대를 대표하는 시인 10명의 시가 실렸다. 2집은 이윤수, 김진태, 신동집, 박양균 등 대구 문인이 중심이 돼 1951년 1월 20일 발간했다.

올해 3월에 개관한 한국전선문화관은 한국전쟁 시기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피란 예술인들의 유산이자 대구만의 독특한 문화자원인 전선문화(戰線文化)를 재조명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 없이 40명 한정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053-421-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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