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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산업특구 영천시, 경북 최초 마늘 경매장 완공…신녕농협 21일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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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예약제 통해 7월1일부터 연간 1만t 경매…거래가격 안정, 유통기능 강화 기여

영천 신녕농협 마늘출하조절센터 인근에 건립된 마늘 경매장 전경. 영천시 제공
영천 신녕농협 마늘출하조절센터 인근에 건립된 마늘 경매장 전경. 영천시 제공

경북 최초의 마늘 경매식 집하장(이하 경매장)이 영천 신녕농협에 완공됐다.

경북 1위, 전국 2위 난지형(대서종) 마늘 주산지인 영천은 이번 경매장 개장으로 생산-가공·유통-판매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명실상부한 마늘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게 됐다.

영천시와 신녕농협은 오는 21일 신녕면 마늘출하조절센터 인근에 완공된 마늘 경매장 준공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여영현 농협상호금융 대표, 이만희 국회의원, 최기문 영천시장 및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생산농가 및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한다.

신녕농협 마늘 경매장은 경북도 공모사업인 2023년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과 농산물 유통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돼 필요 예산 25억원을 확보했다.

1만4천300여㎡ 부지에 경매 및 출하시스템 등 운영시설과 마늘 집하시설, 자재 창고 등이 설치됐다.

출하예약제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하루 최대 400톤(t), 연간 1만t 규모의 대서종 마늘 경매에 들어간다. 생산농가는 하루 최대 6천㎏(20㎏ 300망) 물량을 출하할 수 있다.

그간 마늘 경매장이 없어 경남 창녕 등 다른 시·도 경매시설을 이용해 온 지역 생산농가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거래가격 안정 및 유통기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신녕농협은 마늘출하조절센터내 하루 12t의 가공 능력을 갖춘 깐마늘 가공공장, 2천800t 규모 저온 저장고 등과 함께 마늘 경매장 개장으로 전국적 주산지 농협의 위상은 물론 관련사업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구권 신녕농협 조합장은 "경북 최초의 마늘 경매장 개장을 통한 지역 마늘 수급 조절과 유통기능 강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1년 마늘산업특구 추가 지정과 지난해 깐마늘 미국 첫 수출 등에 이어 이번 경매장 개장으로 영천마늘의 위상은 한층 더 높아지게 됐다"며 "지역 마늘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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