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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당한 '이대생 성상납' 김준혁, 이화여대 맞고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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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장 낼 것"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대생 성상납' 발언으로 이화여대 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한 가운데, 김 의원도 이화여대 측을 맞고소 할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MBN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김 의원 측 관계자는 "이화학당이 고소한 데 대한 대응으로 내일 경찰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학교법인 이화학당은 지난 18일 "김준혁 의원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김 의원은 사실이 아닌 발언을 통해 김활란 총장과 이화여대 구성원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국회의원으로서 가져서는 안 되는 여성차별적이고 왜곡된 시각을 바탕으로 이화학당뿐 아니라 전체 여성을 모욕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활란 전 총장의 유족도 "한평생 여성교육에 헌신한 고인과 이화여대에 대한 사회적·역사적 평가를 훼손했다"며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김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화여대 동문 역시 김 의원에 대한 고발 의사를 밝히고 오는 2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김 의원은 2022년 8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에서 "종군 위안부를 보내는 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김활란"이라며 "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군 장교들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말한 사실이 총선 기간 알려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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