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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국보 청동방울, 국립부여박물관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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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국보
국립부여박물관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국보 '전 논산 청동방울 일괄'을 상설 전시실에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국보 '전 논산 청동방울 일괄' 연합뉴스

국립부여박물관이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국보 '전(傳) 논산 청동방울 일괄'을 전시한다.

19일 박물관에 따르면 청동 유물은 논산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8각형 별 모양으로 각 모서리에 방울이 달린 형태, 포탄이나 아령과 비슷한 형태 등 종류가 다양하다. 독특한 생김새와 방울 주위로 새긴 기하학 문양이 특징이다.

방울에는 청동 구슬이 들어 있어 흔들면 소리가 나게 돼 있는데, 부족장이나 제사장의 권위를 상징하는 의례를 지낼 때 쓴 의식용 유물로 추정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문화유산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물관은 총 2천254점의 유물을 소속 국립박물관 10곳으로 옮겨 상설 전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보, 보물 등 국가지정유산은 총 13건 107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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