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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인재 양성 위한 국제교육원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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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동북아 첨단 제조혁신허브, 경북'을 주제로 열린 스물 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의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국제교육원 건립이 추진된다.

20일 경산 영남대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다문화 가정의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교육원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교육원에 국제 교류 체험관과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만2천여 명에 이르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경북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체험과 한국어 교육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제교육원이 건립되면 운영은 경상북도교육청이 맡는다. 건립비용은 부지가 들어설 시·군에 따라 최대 5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원에는 국제교육교류, 세계시민교육, 다문화 등과 관련한 체험·연수 등이 가능한 체험관이 들어선다. 또 교육과정과 연계해 글로벌교육 체험 캠프와 단위학교별 국제교류 등이 가능한 시설도 조성한다. 원어민을 활용한 외국어 체험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한 경북은 국제교육원을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지역 사회 융화·통합 등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 지역의 이주배경 청소년은 2011년 4천282명에서 지난해 1만2천331명으로 10여년 만에 3배 가까이 폭증했다.

현재 교육부는 이중언어 등을 이유로 한국어 교과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에서 지역거점 한국어 예비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국제교육원 건립과 관련한 기본 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실시 설계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과 관련해, 교육부는 "이주배경 학생을 우리 공동체의 일원으로 바라보고 인재로 양성하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면 앞으로 지역이 유치한 우수 해외인재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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