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문화예술진흥원 7기 청년 예술가 비올리스트 전지윤 독주회가 오는 7월 9일(화)오후 7시 30분 공간울림에서 개최된다.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섬세하면서 탁월한 연주자로 꼽히는 비올리스트 전지윤은 미국 신시내티 음악대학 수석 졸업한 뒤 한국음협, 영산음악콩쿨, 부산 국제음악제 실내악 1위 입상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올해 문예진흥원 7기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전지윤은 2년 동안 그녀만의 음악 세계를 지역에 선보인다. 문예진흥원 청년 예술가 지원사업은 지역 내 만 35세 이하 예술가 15명을 선정해 안정적인 창착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2년 동안 재정, 공간 및 멘토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독주회의 부제는 '낭만의 시대를 넘어서'로 비올리스트 전지윤은 낭만파 시대의 작품을 연주하며 끊임없는 곡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그녀만의 음악적 해석을 선사한다. 특히, 영국 작곡가 보웬(Bowen), 코티스(Coates)의 숨겨진 비올라 소품곡을 연주하며 비올라의 서정적인 음색에 마치 바이올린 같은 세밀한 기교를 더한다.
전지윤은 "고전부터 현대 작곡가까지 작품의 폭을 넓혀 음악적 전문성과 대중적 감동을 모두 전할 수 있는 비올리스트가 되고 싶다"고 했다. 전석 무료. 문의 010-2587-3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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