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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약 반복하며 밤까지 이어지는 물세례… 곳곳에 특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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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예상 강수량 5~60㎜
포항·경주 호우주의보 발령, 곳에 따라 산사태 경보까지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린 지난 8일 오후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내린 지난 8일 오후 서울 용산역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대구경북은 전날에 이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날 대구경북은 비가 내리다가 오후 9시 이후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경북의 예상 강수량은 5~60㎜이나, 많은 곳은 100㎜ 이상도 내릴 가능성이 있다. 울릉도와 독도의 경우 5~4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비는 낮 시간대에 집중해 쏟아질 전망이다. 대구와 경북 영천, 포항, 경주에 시간당 60㎜의 비가 퍼붓는 집중강수가 예상되고 있다. 이날 비는 곳에 따라 집중 강수와 소강 상태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지역별 강수량은 구미 129.0㎜, 김천 115.5㎜, 성주 106.5㎜ 칠곡 88.0㎜, 상주 73.3㎜, 대구 37.9㎜ 를 기록했다.

누적된 비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면서, 각종 기상 특보가 발령됐다. 경북 포항과 경주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경우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강한 비가 이어지면서 비 피해가 우려되는 상태다. 대구 달성군과 군위군, 경북 칠곡, 구미, 김천, 상주, 성주, 예천에는 산사태 경보까지 발령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저수지 붕괴와 하천의 제방이 유실돼 발생하는 침수에 유의하고 산사태, 토사유출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맛비가 그친 11일과 12일에도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소식이 있다. 경북 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대기가 불안정한 탓에 5~40㎜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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