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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절반 "AI 접근 권한 직원 20% 이하" 딜로이트 AI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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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딜로이트 제공
한국딜로이트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구성원들의 AI 접근성은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회계감사·컨설팅 전문기업인 한국딜로이트는 '미래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생성형AI 바로 알기: 'State of Generative AI 2분기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6개 국가 1천982명의 기업 임원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심층 인터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AI 분야 전문가 조직은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며 AI 관련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실제 생성형 AI에 대해 '매우 높은' 전문성을 갖춘 조직의 73%는 '빠른 속도로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전문성이 낮은 조직의 응답률은 40%에 그쳤다.

또 AI 관련 전문성을 갖춘 조직은 평균적으로 전체 8개 부서 중 1.4개 부서에서 '대규모 생성형AI를 구현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문성이 낮은 기업의 대규모 생성형 AI 구현 부서는 평균 0.3개에 불과했다.

AI에 대한 투자도 활성화되는 추세다. '생성형AI를 통해 절감한 비용과 시간을 주로 혁신 추진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의 비중은 45%를 차지했다. 또 '조직이 생성형AI 도입을 확장하는 데 재투자할 것'이라는 응답은 27%로 집계됐다.

그러나 AI를 활용하는 직원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응답 기업의 절반에 가까운 46%는 '전체 직원의 20%에게만 승인된 형태의 생성형 AI 액세스(접근) 권한을 제공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생성형 AI의 대규모 도입과 활용에 있어 '신뢰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딜로이트는 '생성형 AI 결과물의 품질에 대한 신뢰'와 '근로자가 생성형 AI가 자신의 업무를 대체하지 않고 보조 역할만 할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신뢰'를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인력 재조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AI 도입이 인력 구조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해하고 인재 전략, 프로그램 및 정책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5%는 '생성형 AI에 대응해 2년 내 인재 전략을 변경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명수 한국 딜로이트 그룹 파트너는 "많은 조직들이 생성형AI를 도입하려 노력하지만 조직 내 문화적 도전과 인력 관리 전략에 대한 의문 및 신뢰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번 리포트를 통해 조직 내 생성형 AI의 효율적 활용 및 정착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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