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나경원 "당대표 되면 당명 바꾼다, 여러 당 다닌 김종인 말에 휘둘려서는 안 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김종인 없어도 되는 보수가 돼야 한다"
"오랜 시간 당을 지키고 헌신해 온 사람이 당을 이끌어야"

국민의힘 나경원 당 대표 후보가 11일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차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당 대표 후보가 11일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차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가 경쟁자인 한동훈 후보를 옹호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나 후보는 "여러 당을 다니며 '전문 비대위원장'을 해오신 분 말씀에 보수가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큰 김종인 위원장께서 한동훈 후보를 응원하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모습"이라고 말했다.

나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님의 지략과 식견, 저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그러나 이제 우리 보수는 '김종인을 극복한 보수', '김종인이 없어도 되는 보수'가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당을 지키고 헌신해 온 사람이 당을 이끌어야 한다. 이제는 우리 뿌리를 튼튼히 하고, 보수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며 "분열에 힘 뺄 시간에, 하나가 되어서 민주당에 맞서 싸우는 강한 보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저는 우리 당원, 국민과 함께 김종인을 극복할 것"이라며 "외세에 의존하고, 평론가 정치에 끌려다니는 나약한 보수를 꼭 강인한 보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당명을 만들었다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선 "제가 당대표가 되면 우리 당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당명부터 바꾸고 정강정책 혁신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응수했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최근 나 후보와 함께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 출마한 한 후보에 대해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2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한 후보의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에 대해 "(김 여사의 사과 여부는) 대통령하고 상의해서 자기네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 그걸 왜 한 후보에게 물어보나"라고 말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에서 방송인 김어준이 서울시장 개표 방송 중 오세훈 후보의 역전 소식에 반응하며 보수 진영의 승리를 언급한 가운데, 대구시장에...
경북을 포함한 4개 지역에 대마 기반 의약품 개발, 저속 자동차 도로 운행, 전기 선박 전환 실증 등을 위한 규제자유특구가 새롭게 지정된다....
안동과 예천 지역에서는 정치 지형이 크게 변화하며, 두 지역의 시의회와 군의회에서 국민의힘이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안동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미국의 중재 아래 추가 휴전에 합의하면서,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진입을 금지하는 시범 보안구역 설치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