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제조업체들은 올해 하계휴가 때 평균 3일을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영자총협회(회장 고병헌)는 18일 경북지역 5인 이상 사업체 1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경북지역 하계휴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기업 중 89.6%인 137개사가 올해 하계휴가를 시행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일수로 가장 많이 응답한 기간은 '3일'로, 전체 응답 기업 중 46.7%인 64개사가 이에 해당했다.
평균 하계휴가 일수는 3.63일로 집계됐으며,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3일을 쉰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 기업의 48.3%는 10~49인 규모의 중소기업에 속했다.
전년 대비 하계휴가 일수가 감소했다고 응답한 7개 기업의 주요 사유는 '경영여건 호전에 따른 생산량 증대'가 42.9%로 가장 많았고, '취업규칙 및 단체협약 개정'이 28.6%, '연중 휴가 활용 증가로 인한 하계 기간 집중 사용 감소'가 14.3%로 뒤를 이었다.
반면, 휴가 일수가 증가했다고 응답한 8개 기업 중 62.5%는 '근로자 복지 확대'를 그 이유로 꼽았다. 경기부진으로 인한 생산량 감축을 이유로 든 기업은 12.5%였다.
하계휴가 부여 방식에 대해서는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전체 근로자에게 휴가 부여'가 50.6%로 가장 많았고,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골고루 휴가 부여'는 39.0%로 나타났다.
하계휴가를 시행하는 137개사 중 지난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한 기업은 44.5%였으며, 올해 하계휴가비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은 42.8%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하계휴가비를 지급하지 않는 기업은 56.2%로 나타났다.
경북 도내 기업 153개사를 대상으로 한 올해 하반기 경기 예측 조사에서는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이 49.7%로 가장 많았다.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30.7%,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19.7%로 나타났다.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유사한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이 65.4%로 가장 많았으며, '축소될 것'이라는 응답은 20.9%, '확대될 것'이라는 응답은 13.8%로 부정적인 전망이 다소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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