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 CHECK] 프랑스 수도원 순례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유재경 지음/대한기독교서회 펴냄

'프랑스 수도원 순례' 책 표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다. 주변에선 하나둘씩 여름 휴가를 떠나기 시작하지만 계획을 세우는 것조차 일처럼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프랑스 수도원 순례'. 떠날 여유도 없는 복잡한 마음을 가라앉혀 줄 것만 같은 제목이다.

저자 유재경 총장은 경북대학교 철학과와 영남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한 후 장로회 신학대학교에서 석사를 마쳤다. 이후 영국 랭커스터 대학교 종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 후 영남신학대학교에서 14년간 후학을 양성한 뒤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러한 저자의 전문적인 배경과는 달리 이 책은 단순히 수도원을 방문하고 감상을 나열하기보단, 수도승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과 그들이 만들어가는 모든 공간에 대한 이야기다. 화가 모네와 그의 정원 '지베르니'에서 시작하는 기행기 첫 장을 보면 알 수 있다. 저자는 그의 삶과 그림을 보여주면서 그가 평생을 '빛의 진리'를 찾아다닌 수도승으로 정의 내린다. 결국 우리도 누구나 무엇인가를 찾고 있다는 점에서 어쩌면 수도승들과 닮아 있다는 진리를 통해 수도원과 우리의 간격을 좁혀준다.

순례는 지베르니를 시작으로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서남부 프로방스 지역의 수도원을 거쳐 남동부 지역에서 일단락된다.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은 그 순례길과 건축들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오게 한다. 312쪽, 2만2천원.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서해 최북단 인천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항공기로 추정되는 비행체의 움직임이 감지되어 어선과 레저보트 79척이 긴급 피항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5개 자회사를 고객 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분야의 3개 회사로 통합하며 다양한 국민체감 서비스 개선책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북한 추정 항공기가 출현하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어선 70여 척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피항 조치를 취했으며, 항공...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여 22일 기준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된 가운데, 정전 피해를 입은 가구는 약 4만908..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