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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37℃' 육박…대구경북 전 지역 폭염 경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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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지수 '매우 위험'… 화상 주의
최소 10일 이상 폭염 지속, 낮 최고기온 35℃ 안팎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관측된 지난 27일 밤 달서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관측된 지난 27일 밤 달서구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 잔디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주 내내 대구지역 낮 최고기온이 33~37℃를 기록하며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매일신문 DB.

최고 체감온도가 35℃,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구경북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떨어졌다. 숨이 턱 막히는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9일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기온은 대구 30.5.7도, 경주 31.4도, 구미 30.3도, 안동 29.2도, 포항 30.3도로 오전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는 양상이다.

찌는 더위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면서 대구경북 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울릉도와 독도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밤에도 더위가 물러나지 않으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밤잠을 설치게 하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내리쬐는 햇볕으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예보도 나왔다. 정오부터 3시 사이 경산을 제외한 대구경북 전 지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을 기록하겠다. 이 단계에서는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외출 시 긴 소매의 옷과 모자, 선글라스를 이용해야 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바르는 것이 권장된다. 오후 3시 이후부터 자외선 지수는 떨어지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대프리카' 더위는 최소 10일 이상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청이 발표한 중기 예보에 따르면, 내달 8일까지 낮 최고기온은 35도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최고기온은 31~36도를 기록하겠다. 31일 아침최저기온은 23~27도, 낮최고기온은 32~36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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