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함께 농어업인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행 중인 농어업인수당을 올해도 지급한다.
양산시는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농어업인수당 신청을 받아 총 5149명이 접수됐으며, 지원조건 및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268명을 제외하고 4881명을 지급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어업인수당은 인당 연 30만원의 금액이 양산사랑카드로 지급되며, 공동경영주로 등록된 농가는 연 60만원으로 전체 총지급액은 14억6400만원이다.
농어업인수당 지급신청은 내달 1일부터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이 3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수당 지급신청 시 기존에 사용한 양산사랑카드를 소지해 방문하면 적립이 가능하고 분실하거나 신규 대상자는 양산사랑카드 신규 발급도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농어업인수당 지급대상자가 매년 일부 증가함에 따라, 어려운 농촌의 현실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지역화폐인 양산사랑카드로 수당을 지급해 내수진작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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