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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진 대구경북 경기불황’ 폭락한 건설업…약진한 대형소매점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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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6월 산업활동동향. 동부지방통계청.
대구경북 6월 산업활동동향. 동부지방통계청.

지난달 대구경북 건설수주액(전년 대비)이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과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희비가 갈렸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 건설수주액은 232억원으로 90.2% 급감했다. 공공부문(65.2%), 민간부문(94.2%) 모두 하락세가 뚜렷했다.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전년 같은 달 대비 5.0%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출하 9.1%, 생산 5.0% 감소했다. 재고도 2.2% 줄었다.

부문별 주요 증가 품목을 보면 출하 ▷전자·통신(8.9%), 생산 ▷의료정밀광학(17.3%), 재고 ▷자동차(20.8%)로 나타났다. 다만, 모든 부문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진 품목은 기계장비였다. 기계장비는 출하 17.4%, 생산 16.2%, 재고 11.3%씩 감소했다.

대형소매업은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각각 2.5%, 1.0% 증가하면서 성장했다.

경북은 건설수주액은 3천623억원으로 48.7% 감소했다. 공공부문(32.4%)은 증가했지만, 민간부문(83.9%) 줄었다.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출하 1.5%, 재고 2.3%씩 감소했다.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출하와 재고 부문에서 증가세를 보인 품목은 금속가공(39.9%·33.5%)이다. 재고 부문에선 전자·통신 품목(18.6%)이 생산이 늘었다. 이에 반해 모든 부문에서 하락세를 보인 건 1차금속 품목이다. 1차금속은 출하 11.7%, 생산 16.5%, 재고 11.4%씩 줄었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대형소매점 판매액 등이 대구경북의 경우 타 도시에 비해 그나마 나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워낙 경기가 어려웠다 보니 기저효과로 소폭 상승한 것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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