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4일 광주를 찾아 "이재명을 광주를 비난하던 철 없던 일베나 다름 없던 사람에서 이 나라의 민주주의 생각하고 인권과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투사로 만들고 결국 이 나라의 중추 민주당의 지도자로 여러분들이 키워주셨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일베는 극우 성향을 띠는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를 말한다.
이 후보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차 정기당원대회 광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을 다시 태어나게 한 광주여. 나의 사회적 어머니 반갑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공장 다니면서 뉴스를 통해서 또는 사람들의 말을 통해 들은 광주는 폭도들이 무기고를 탈취하고 군인과 경찰들에게 총기를 난사하는 폭도들이었다"며 "그래서 안타깝게도 저의 입으로 그 억울한 피해자들을 비난했다"고 자성했다.
이어 "대학을 가서 유인물 50장 밤새 만들어서 뿌리는 몇몇 사람들의 희생으로 저 같은 사람들이 광주의 진실을 알게 됐다"며 "가짜 뉴스로 국민 속이고 진실 은폐한 것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 당하고 또 그 희생이 가해로 둔갑해서 2차 피해를 입었냐"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호남이 낳은 불세출의 지도자 김대중 선생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싸웠을 뿐 아니라 민생을 살리고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유능한 살림꾼이었다"며 "1981년 사형수이면서도 '앞으로는 과학기술이 온 세계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으로 상징되는 초과학기술의 신문명 사회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들의 기본적인 삶의 조건을 국가가 책임지는 보편적 기본사회가 바로 우리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경쟁자인 김두관 후보는 이 후보의 공약을 비판했다. 그는 "이 후보가 기본 사회, 먹사니즘, 복지 여러 비전을 말했지만, 이 비전 실행하려고 하면 많은 예산이 들어간다"며 "예산은 우리 세금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이 후보를 비롯해서 많은 차기 대선 주자들을 함께 키우겠다"며 "전남 장흥 출신의 임종석 전 비서실장, 전북 장수 출신의 박용진 전 의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정동영 의원, 이탄희 전 의원 등 많은 사람들이 경쟁하고 토론해서 경쟁적인 후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3.61%를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14.56%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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