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케이블 예능 제작진들이 2024 파리올림픽을 빛낸 스타들을 섭외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펜싱팀이 스타트를 끊는다.
한국 펜싱 사상 최초로 2관왕에 오른 오상욱과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 등 '뉴 어펜져스'(어벤져스+펜싱) 4인방은 12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다.
네 명이 함께 출연하는 예능은 '동상이몽2'가 처음이다. 이들은 방송을 통해 금의환향하게 된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오상욱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도 출연한다.
'유퀴즈'는 오상욱을 비롯해 유도, 사격 부문 스포츠 스타들도 섭외했다.
유도 부문에서는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선수로 출전한 허미미 선수, 체급 차이가 나는 상대와 맞서 극적인 승리를 얻어낸 안바울 선수, 한국 유도 최중량급 선수로는 최초로 무제한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종 선수가 출연한다.
오예진, 김예지, 반효진 등 사격 선수도 유재석과 조세호를 만난다.
이 밖에도 KBS '1박 2일', MBC '나 혼자 산다'와 '라디오 스타', SBS '런닝맨', JTBC '아는 형님' 등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이 태극전사들을 섭외하기 위해 물밑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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