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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실종 걱정마세요"…의성군, 찾아가는 사전 지문등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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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보듬마을 등 5곳 직접 방문해 지문 사전등록

의성군은 다음달 초까지 치매보듬마을 등 5곳의 거주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의성군은 다음달 초까지 치매보듬마을 등 5곳의 거주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종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성군 제공.

실종 위험이 높은 치매 환자나 고위험군이 있는 마을을 찾아가 '사전 지문등록'을 해주는 '찾아가는 실종 0(제로) 사전 지문등록 서비스'가 추진된다.

의성군은 실종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다음달 초까지 의성경찰서와 함께 치매보듬마을 3곳과 치매친화마을 2곳 등 5곳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 및 실종 고위험군 80~90명을 대상으로 사전 지문등록을 진행한다.

사전 조사를 통해 등록 대상의 인적 사항과 보호자 정보 등을 파악한 뒤 현장에서 지문과 사진, 신체 정보 등을 경찰 시스템에 등록하는 방식이다.

사전 지문 등록은 만 18세 미만 아동이나 지적장애·자폐·정신장애·치매 환자 등을 대상으로 지문과 사진, 신체 특징,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정보를 바탕으로 신변을 보호하거나 인계하는 시스템이다.

의성군은 주민들이 직접 경찰서나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지문을 등록할 수 있도록 방문 서비스를 처음 도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사전 지문 등록 사업을 추진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키고 보듬는 의성군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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