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훈련병 얼차려 사망…중대장·부중대장 오늘 첫 재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춘천지법 형사2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 사건 첫 공판
검찰, 학대 행위로 볼 수 있는 군기 훈련 실시로 피해자 사망 판단
재판에선 학대 고의성 두고 공방 벌어질 것으로 예상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얼차려)을 실시한 혐의로 중대장(대위)이 21일 오전 강원 춘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얼차려)을 실시한 혐의로 중대장(대위)이 21일 오전 강원 춘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일명 얼차려)을 지시해 훈련병을 숨지게 한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과 부중대장의 첫 재판이 16일 열린다.

16일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중대장 강모(27) 씨와 부중대장 남모(25) 씨의 학대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 혐의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

강모 씨와 남모 씨는 지난 5월 23일 강원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에게 규정을 위반한 알차려 훈련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박모 훈련병이 실신했지만 적절하게 조치하지 않으면서 박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경위와 경과 등을 수사한 검찰은 강모 씨와 남모 씨가 학대 행위로 볼 수 있는 위법한 군기 훈련을 실시해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징역 3년 이상 30년 이하의 학대치사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앞서 경찰은 금고 5년 이하의 업무상과실치사죄로 둘을 송치했다.

검찰이 강모 씨와 남모 씨를 고의에 의한 학대로 말미암은 사망이라는 중한 결과를 발생시킨 '결과적 가중범'이라고 판단해 기소함에 따라 재판에서는 학대 고의성이 있었는지를 두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소 이후 남모 씨는 재판부에 두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고 강모 씨는 제출하지 않았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시장 선거를 앞두고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 내부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진숙 예비후보와 주호영 의원이 컷오프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사업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의 NS홈쇼핑을 선정했다고 21일 발표했으며, 본입찰 마감일인 이날 ...
이재명 대통령의 두 아들이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 정보를 SNS에 게시한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항소심에서 피해자의 처벌 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대형 유조선 오데사호가 한국으로 향하고 있으며, 다음 달 8일 충남 서산 대산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란과 미국의 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