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조정석 주연의 코미디 '파일럿'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주말 사흘간(16∼18일) 44만1천여명(매출액 점유율 27.9%)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SF 공포영화 '에이리언'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 인류가 개척한 행성에서 희망 없이 살다가 새 삶을 찾아 나선 청년들이 '로물루스'라는 이름의 우주 기지에 도착해 무서운 생명체와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에이리언' 시리즈의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전작들을 안 본 사람도 진입 장벽을 느끼지 않고 즐길 수 있을 만큼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 호평받고 있다.
'파일럿'은 지난 주말 38만4천여명(22.0%)의 관객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 수는 388만6천여명으로 4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뒀다.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당한 1979년 10·26 사건 가담자들의 재판을 영화화한 추창민 감독의 '행복의 나라'는 22만2천여명(12.7%)이 관람해 3위였다.
한국계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할리우드 재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14만7천여명·9.4%), 한국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12만5천여명·6.9%), 이혜리 주연의 '빅토리'(9만여명·5.1%)가 그 뒤를 이었다.
이날 오전 예매율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가수 임영웅의 서울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실황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30.5%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에이리언: 로물루스'(9.3%)와 '파일럿'(8.8%)이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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