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중앙병원 권의영 외과과장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권 과장은 지난 18일 오전 9시 31분쯤 경산시 옥곡동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64)을 119에 신고한 후 먼저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시민의 호흡을 되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출동한 펌뷸런스 대원들이 즉시 자동심장충격기로 전기충격을 가하며 심폐소생술을 이어갔고, 이어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구급 지도의사의 지도를 받아 전문 응급처치술을 실시해 마침내 환자의 심장 리듬과 의식을 회복시켰다.
이어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구상센터)와 닥터헬기(Heli-EMS)가 출동해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에서 전문적인 처치를 받아 생명을 구했다.
권의영 외과과장은 "근처 볼 일이 있어 지나가다가 교통사고가 난 것을 보았고 시민이 쓰러져 있어 즉시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며 "시민의 목숨을 살리는 일은 의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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