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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경찰서, 보이스피싱 막은 농협직원에 감사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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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현 봉화경찰서장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봉화서 제공
금주현 봉화경찰서장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봉화서 제공

경북 봉화경찰서(서장 금주현)는 지난 26일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춘양농협 석포지점의 A과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 과장은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쯤 전화 통화를 하면서 은행 창구에 들어오는 피해자 B(여,69) 씨가 상대에게 금융정보를 알려주려는 것을 확인하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동료에게 이런 사실을 알리고 피해자의 휴대폰에 설치된 악성앱을 삭제하는 등 신속한 조치로 범죄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금주현 서장은 "평소 보이스피싱에 대한 사전 교육과 직원들의 관심이 군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재산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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