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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 오케스트라' 빈필하모닉 4년 연속 내한…조성진과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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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네기홀 이후 첫 합동무대…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연주

2023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내한 공연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조성진. 빈체로 제공
2023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내한 공연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조성진. 빈체로 제공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과 함께 무대를 오른다.

공연기획사 WCN코리아는 오는 10월 23·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6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빈 필하모닉 내한 공연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빈 필하모닉은 지난 2021년 이후 4년 연속 내한해 한국 관객을 만난다.

라트비아 출신 지휘자 안드리스 넬손스가 이끄는 빈 필하모닉과 선율을 맞출 협연자로는 조성진과 일본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가 선택됐다. 조성진은 25일과 26일 공연에 나서고, 미도리는 23일 무대에 선다.

조성진과 빈 필하모닉의 합동 무대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22년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빈 필하모닉과 처음으로 협연한 바 있다. 당초 러시아 피아니스트 데니스 마추예프가 협연자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출연이 취소되면서 조성진이 대신 무대에 올랐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2번을 협연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독일 민간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내한 공연에서 넬손스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빈 필하모닉은 23일 공연에서 미도리와 함께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말러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25일과 26일에는 조성진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과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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