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는 달서구 장기동 장성초 앞 장산로 340미터m 일대 구간에 지난 23일부터 2.5톤(t) 이상 화물차 통행을 제한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산로는 서대구 산업도로 개통과 성서IC 진출부(회전교차로) 신설로 인해 교통량이 급증한 곳이다. 특히 달구벌대로로 진입하려는 화물 차량들이 학교 정문 앞 도로를 이용하면서 학교 앞 화물차 통행량도 덩달아 늘었다.
이에 성서경찰서는 교통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시·도경찰청장이 통행을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한 도로교통법 제6조에 따라 대구경찰청 '교통시설 심의'에 상정, 가결 절차를 거쳐 해당 구간 화물차 통행 제한을 결정했다.
성서경찰서 관계자는 "화물차 통행 제한을 통해 어린이의 통학 안전과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을 위해서 충분한 계도와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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