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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 궁성지 출토 명문토기 해석 학술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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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벽부 해자 아래층서 대왕(大王)명 추정 토기편 발굴

고령군은 지난 6일
고령군은 지난 6일 '대가야 궁성지 출토 명문토기 해석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은 지난 6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대가야 궁성지 출토 명문토기 해석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대가야읍 연조리 '추정 대가야 궁성지 I-1구역 정밀발굴조사' 당시 대가야 궁성지 북벽부 대가야시대 해자 가장 아래층에서 발굴된 '대왕(大王)'명 토기편에 대한 해석을 관련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는 실제 발굴조사를 수행했던 (재)대동문화유산연구원 김경수 과장의 대가야 궁성지 발굴조사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대가야 궁성지 출토 토기 명문 「大王」에 대한 시론적 검토(백승옥, 사단법인 부경역사연구소) ▷동아시아에서의 '大王'칭호의 사용과 그 배경(강종훈, 대구가톨릭대학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명문토기를 주제로 고광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김세기 대구한의대 명예교수, 박천수 경북대학교 교수, 이영식 인제대학교 명예교수, 이영호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이주헌 부산고고학회 회장, 정동락 대가야박물관 관장, 정재윤 공주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 종합토론이 열렸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군은 2023년 가야고분군(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등재, 2024년 대가야 고도 지정이라는 경사에 이어 대가야 궁성지 발굴조사로 대가야시대 해자와 해자 내부에서 출토된 대왕명 토기편을 통해 대가야 궁성의 존재를 분명하게 확인하는 큰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학술토론회를 통해 논의된 결과와 대가야 궁성지 관련 종합학술연구 및 학술대회를 통해 대가야 궁성지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이어나가 역사문화도시 대가야 고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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