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소방서가 추석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특별한 캠페인을 열었다. 수성소방서는 12일, 수성구 황금네거리 일대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가정의 안전을 생각하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준비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성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 119시민안전봉사단 등 약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방시설 설치를 홍보하는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 자료와 관련 물품을 배부하며 소화기 사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수칙을 소개했다. 연휴 기간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빈집의 화기 제거, 가스 차단 등의 화재 예방 수칙도 함께 강조됐다.
수성소방서는 오프라인 활동에 그치지 않고 전광판 홍보 영상, SNS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하는 활동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김기태 수성소방서장은 "이번 추석, 소중한 가족들에게 안전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명절을 맞아 모든 가정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화재 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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