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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 수시모집 7만2천명 몰렸다…작년보다 1만5천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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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9개 의대 수시모집 경쟁률 23.99대 1
인원 60.8% 증가하며 경쟁률 자체는 낮아져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의 의학 계열 전문 학원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의 의학 계열 전문 학원의 모습. 연합뉴스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이 마지막 날을 맞은 가운데 이미 작년보다 1만5천명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1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전국 39개 의대(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 제외) 수시에 7만2천219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작년 39개 의대 수시 지원자가 총 5만7천192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1만5천27명(26.3%) 증가한 셈이다.

서울권 의대 지원자는 1만6천671명으로 1년 전(1만8천290명)보다 8.9% 감소했다.

반면 경인권 의대 지원자는 44.4% 증가한 2만2천333명, 지방권 의대 지원자도 41.7% 늘어난 3만3천215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39개 의대의 수시 모집 인원(3천10명) 대비 총지원자인 현재 경쟁률은 23.99대 1이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지원자보다 더 큰 폭인 60.8% 증가하면서 경쟁률 자체는 작년(30.55대 1)보다 낮아졌다.

이번 수시 원서 접수는 9~13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진행됐다. 이날 대부분 원서를 마감했으며 아직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인 가톨릭관동대(이날 오후 11시30분 마감)와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전북대는 아직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 두 개 대학이 최종 경쟁률을 공개하면 의대 수시 총지원자는 현재보다 더 늘어나고, 경쟁률 역시 변동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권역별 경쟁률은 모두 하락했다. 서울권 의대는 41.19대 1에서 35.77대 1로, 경인권은 131.03대 1에서 77.01대 1로, 지방권은 17.89대 1에서 14.74대 1로 떨어졌다.

대학별로 보면 가천대가 104.19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성균관대(90.1대 1), 중앙대(87.67대 1), 가톨릭대(65.3대 1), 아주대(59.35대 1), 인하대(49.86대 1) 등 순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서울, 경인권 대학에 수험생들의 '분산 지원'이 이뤄졌다"며 "지방권 의대 역시 지원자 수는 증가했지만 모집인원 확대 탓에 경쟁률은 작년보다 낮아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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