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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세번째 월드투어 시작…"앞으로도 뜨거운 진심 담은 음악 선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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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데이식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데이식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인기 밴드 데이식스의 월드투어가 인천에서 시작됐다. 4년 8개월만에 개최하는 월드투어로 이번이 세 번째다.

데이식스는 22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히트곡을 포함한 30곡을 부르며 앞으로도 뜨거운 진심을 담은 음악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데이식스는 첫 번째 무대 '베스트 파트'(Best Part)와 '베터 베터'(Better Better), 대표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부터 안정적인 연주 호흡과 화음으로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

360도 원형 무대에서 서로를 등지고 선 멤버들은 다른 멤버의 연주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빈틈없는 호흡을 유지했다. 멤버들이 빠른 속도로 짧은 소절을 주고받으며 불러야 하는 '쏟아진다'에서 특유의 합이 빛났다.

멤버 도운은 "오랜만에 월드투어에 나서는 터라 설렘 반,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을까 걱정 반이었다"며 "하지만 잘 해내는 것이 바로 데이식스"라고 말했다.

'아이 러브드 유'(I Loved You), '놓아 놓아 놓아' 등 발라드를 선보일 때는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서로 다른 목소리가 매력을 더했다.

데뷔곡 '콩그레츄레이션스'(Congratulations) 무대에서는 건반 연주를 돋보이게 하는 원필의 미성부터 균형을 잡아주는 영케이의 탄탄한 보컬, 힘있게 치고 나가는 성진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인상을 남겼다.

원필은 "데이식스만이 표현할 수 있는 발라드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특히 데뷔곡은 작은 공연장에서부터 계속 불러온 곡이라 언제나 많은 감정이 오간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능숙하게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장 분위기를 끌어올린 팬들은 밴드의 노래를 완성하는 또 다른 멤버처럼 느껴졌다.

팬들은 밴드의 대표곡 '해피'(HAPPY)와 신곡 '녹아내려요' 등은 물론 멤버들이 즉석에서 연주한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Never Ending Story)까지 따라 부르며 데이식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흘간의 인천 무대를 마친 데이식스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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