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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슈가 응원 전광판 광고 '홍조' 두고 반응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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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아이파크몰 내 전광판 슈가 응원 광고. SNS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아이파크몰 내 전광판 슈가 응원 광고. SNS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를 향한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팬덤이 준비한 전광판 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아이파크몰 내 전광판에는 'FUTURE'S GONNA BE OKAY'라는 문구와 함께 슈가를 응원하는 광고가 걸렸다. 광고에는 볼이 발그레한 슈가의 모습과 BTS 멤버들의 사진이 함께 상영됐다.

해당 광고를 준비한 해외 팬덤 측은 "광고를 공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 이번에는 정문에 한 곳, 통로 LED 화면 한 곳, 이렇게 두 곳에 마련했다"며 "많은 사람이 오가는 교통량과 LED 화면 때문만은 아니고 하이브와 가까운 거리 때문에 팬과 광범위한 대중 모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완벽한 장소"라고 기부에 참여한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해당 광고를 접한 국내 팬덤 내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SNS와 온란인커뮤니티 등에서는 "화면도 크고 너무 귀여워요" "너무 예쁘다" "WE LOVE YOU YOONGI" 등의 응원이 이어지는 반면, "홍조 처리는 왜 한 거지" "아무리 봐도 먹이는 거 같은데" "음주 운전이 문젠데 하필 홍조?" "저게 응원이야?"라는 부정적인 반응도 보이고 있다.

앞서 슈가는 지난달 6일 오후 11시 15분쯤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검찰에 넘겨졌다.

사고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하는 0.227%로 조사됐다. 슈가는 지난달 23일 사건 발생 17일 만에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슈가는 이날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한 후 자필 사과문을 통해 사과문을 밝혔다.

해당 광고는 오는 10월 9일까지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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