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56명을 대상으로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4대 폭력 예방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리더로서 조직 분위기에 대한 영향력과 책무가 큰 간부 공무원에게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폭력 예방을 위한 사례, 행동 지침 및 관리자의 역할 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허영희 한국양성평등교육원 강사는'인권 경영과 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무'라는 주제로 △폭력의 유형별 사례와 시사점 △갑질과 스토킹 사례 △폭력 예방을 위한 행동 지침 △폭력 발생 후 관리자의 역할과 책무 △좋은 관리자의 모습 등을 강연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공직 내 인식 차이와 성 인지 감수성 결여로 성희롱, 갑질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고, 특히 공직자의 성 비위 사건은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행동이 조직의 발전과 공직 신뢰도와 직결됨을 인지하고,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간부 공무원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급 이하 직원 대상의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오는 27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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