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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찰 "28일 퀴어축제로 달구벌대로 교통혼잡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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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네거리~수성교 구간 양방향 교통정체 예상

지난해 6월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지난해 6월 대구 중구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위한 무대설치 차량이 진입하는 가운데 이를 제지하려는 대구시청·중구청 공무원들과 차량 진입을 진행시키려는 경찰 간 충돌이 빚어지고 있다. 매일신문DB

대구 경찰은 오는 28일 반월당네거리 인근 달구벌대로에서 열리는 대구퀴어문화축제와 관련해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행사 당일 달구벌대로 신남네거리~수성교 구간은 양방향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시민들에게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해 우회할 것을 부탁했다.

이날 오전 10시쯤부터는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행진이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는 중앙대로→국채보상로→공평로→봉산육거리→반월당네거리 주변 교차로까지 혼잡이 예상된다.

같은 날 퀴어문화축제에 반대하는 집회가 반월당네거리에서 함께 열려, 달구벌대로 양방향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경찰, 싸이카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교통관리를 하고 교통방송, 전광판 등 전방위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며 "당일에는 순찰차 리프트경광등을 활용, 현장 안내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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