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업의 중심지인 동성로에 개발 호재가 잇따르면서 인근에 자리잡은 아파트도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2021년 대구 중구 동성로에 공급한 더샵동성로센트리엘이 3년 전 분양가로 잔여세대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에 나선다. 분양가 상승의 주범인 원자잿값 인상 전인 3년 전 분양가 그대로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392가구 규모인 더샵동성로센트리엘은 ▷84㎡A 262가구 ▷84㎡B 13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더샵동성로센트리엘이 들어서는 동성로는 지난 8월 대구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대구시의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곳이다. 호텔 신라가 운영하는 비즈니스급 호텔인 '신라스테이' 입점 소식과 2.28 기념 중앙공원 리뉴얼 사업도 이를 뒷받침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끝없는 침체기를 보내던 대구 부동산 시장도 상승 전환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인구가 줄고 있는 시대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확보한 도심에 있는 신축 브랜드 아파트는 가격 방어와 환금성 측면에서 최적의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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