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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광역철도 명칭 ‘대경선’…버스·도시철도와 비슷한 요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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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광역철도의 신규 역사인
대구권 광역철도의 신규 역사인 '사곡역' 모습. 매일신문DB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대구와 경북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이름은 '대경선'으로 정해졌다.

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오는 12월 중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의 영업노선명은 '대경선'으로 지난 4일 확정됐다. 애초 명칭으로 거론된 안은 대경선을 포함해 대구경북선, 대경광역선, 대구광역선 등 4가지였다.

대경선 운영 기관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대구시를 비롯해 노선이 지나는 구간에 있는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영업노선명을 확정했다. '영업노선명'이란 다른 구간과의 구분을 통해 승객으로 하여금 혼동을 막기 위한 명칭이다.

대경선은 구미, 사곡, 북삼,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등 총 8개 역을 경유하게 되며 북삼역은 연말 이후 개통 예정이다.

대경선 기본 요금은 시·군 등 대경선 관련 기관 간 협의 중인 사항으로 아직 미정이지만 대구 시내버스나 도시철도 요금(성인 1천500원)과 비슷한 수준이 될 거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중교통 환승을 활성화 차원에서 요금을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게 코레일 측 설명이다.

대경선은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2월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운행 시간은 오전 5시~자정까지이며,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15분, 이외 시간대 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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