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시 지원자 10명 중 4명은 '논술 전형'…"내신·수능 불리하다고 판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종로학원, 42개 대학 수시 지원 현황 분석
경북대는 논술 지원자 21%…학생부가 높아

지난 12일 연세대학교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2일 연세대학교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대입 수시 지원자 10명 중 4명은 논술 전형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내신이 좋지 않은 학생들이 내신을 중요시하는 수시 학생부 전형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잘 봐야 하는 정시에 불리하다고 판단, 논술 전형에 집중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20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42개 대학(일반전형 기준)의 수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시 전형 지원자 총 44.1%(51만9천365명)가 논술 전형에 지원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30.6%, 학생부교과전형은 15.6% 등으로 나타났다.

42개 대학 수시 전체 모집 정원에서 논술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로 낮은 편인데 학생들이 이 전형에 대폭 몰린 것이다. 논술 전형에 지원한 학생 중 47.6%는 서울지역 학생이었다. 경인권도 41.9%로 대부분의 학생이 수도권 출신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9개 대학에서는 논술전형이 수시 전체 모집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9%였는데, 논술전형 전체 지원자 수 차지 비중은 55.7%로 높았다. 이번에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문제가 사전 유출돼 논란이 된 연세대의 경우 논술 전형이 전체 전형 중 차지하는 비중은 18.1%에 그쳤으나, 지원자는 수시 전체 지원자 중 52.5%나 됐다.

경북대의 경우 수시 전체 지원자 중 논술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21.0%(9천585명)로, 학생부교과전형(33.7%)과 학생부종합전형(43.2%)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논술전형 지원자들은 대체로 수시에서는 학교 내신 성적으로 논술지원 대학에 합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수능 정시에서도 진학이 어렵다는 판단으로, 이들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논술전형에 지원한다"고 분석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조폭 연루 의혹' 보도에 대해 사과와 후속 보도를 요구하며 청와대가 관련 언론사에 정정 요청을 했다. 그는 SBS 프...
중동 리스크로 약세를 보이던 국내 엔터주가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점으로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으며, 이들은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
미성년자 성매매 의심 사건이 발생하여 한 유튜버의 신고로 현직 경찰관 A씨가 체포되었고, 차량 내부에서 미성년자와 현금이 발견되었다. 한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