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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형 TIP TOP 스타트업] <2> LSSM, 반도체장비 핵심 부품소재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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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지원으로 세계로 도약…일본 선진사 독점 깨고 반도체장비 핵심 부품소재 시장 도전

안희석 구미산단 엘에스에스엠 대표가
안희석 구미산단 엘에스에스엠 대표가 '진공 분위기 소결 장비'를 설명하고 있다. 이 장비는 일본 선진사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 및 압력을 이용해 반도체 장비 부품인 세라믹을 완성한다. 조규덕 기자

경북 구미시의 전략적 지원을 바탕으로 시스템 반도체 측정 장비 핵심 부품 제조업체 ㈜엘에스에스엠(LSSM)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일본 선진사들이 주도하던 질화규소 기판 소재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며 첨단 소재 국산화를 이끌고 있다.

LSSM은 고사양 시스템 반도체 측정장비에서 필수적이고 초미세 레이저 홀가공에 최적인 '질화규소 기판 소재 제조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다.

시스템 반도체 측정장비용 질화규소 기판은 초미세 레이저홀 가공을 위해 매우 까다로운 고품질 특성을 필요로 하며 기존에는 일본 선진사들이 고온·고압 방식으로 독점해왔다.

LSSM은 일본의 고비용 제조 방식을 개선해 보다 효율적이고 저비용의 공정을 통해 질화규소 기판 소재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구미시의 지원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기도 안산에서 시작한 LSSM은 구미시의 공장 연계와 자금 지원 덕분에 본사를 구미로 이전했고, 이를 발판으로 사업 확장과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

안희석 LSSM 대표는 "구미시의 지원이 없었다면 공장 이전과 같은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구미시의 다양한 지원 덕분에 보다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LSSM은 이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반도체 테스트 분야 국내 중견기업 및 해외 반도체 전문 마케팅 업체와 협력해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본 선진사가 지배하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글로벌 턉티어 반도체 장비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 인증을 진행 중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LSSM은 구미시의 반도체 특구 지정에 따른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추가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측정장비용 질화규소 기판 소재의 국산화를 넘어서 FC BGA BBT 테스트(반도체 기판 사전 검사), Burn-in 테스트(반도체 부품 신뢰성 검사) 등의 응용 분야로도 진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안 대표는 "구미시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와 환경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구미시와 협력을 통해 시스템 반도체 측정 장비 시장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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