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에서는 오는 30일(수) 오전 11시 마티네 콘서트 '가을의 가곡'을 개최한다. 오전 시간 문화향유 생활을 희망하는 지역민과 공연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무대는 '오전'과 '가을'과 '가곡'을 핵심 단어로 했다. 총 4개의 소주제로 구성돼 낭만있는 가을 오전을 관람객들에게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인 '사랑'은 이원주 곡의 '베틀노래', 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 김효근 곡의 '첫사랑'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무대인 '별'은 조범진 곡의 '별 헤는 밤'과 정애련 곡의 '별을 캐는 밤'을 들려준다.
세 번째 무대인 '그리고...사랑'은 김동환 곡의 '그리운 마음' 외 두 곡을, 네 번째 무대인 '희망'은 토스티의 '새벽은 빛으로부터' 외 1곡을 준비해 낭만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공연은 테너 한용희가 음악감독 및 해설을 맡으며, 소프라노 주선영·배진형·배혜리, 테너 최요섭, 바리톤 김상충이 출연해 무대에 아름다운 가곡 소리를 채운다. 피아노는 박선민이 맡는다.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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