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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손혜영 아정무용단 '길 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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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경산시민회관 대극장

한국무용가 손혜영. 아정무용단 제공
한국무용가 손혜영. 아정무용단 제공

손혜영 아정무용단의 '길 위의 길'이 오는 9일(토) 오후 5시 경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경산무용협회가 주최하고 아정무용단이 주관한다.

바르고 아름다운 춤꾼들의 모임인 아정무용단은 2001년도에 창단된 이후 지금까지 한영숙-박재희로 이어지는 전통춤을 올곧게 전수받아 연마하고 연구하며, 그 춤을 원류로 하여 새로운 춤을 연구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 '길 위의 길'은 아정이의 춤길을 이야기한다. 33년전부터 시작된 전통춤은 어린 아정이의 꿈이였고 기적이었다. 춤 길위에서 낳은 수많은 사연들을 6파트에 걸친 춤사위로 풀어낸다.

맨 처음엔 '그 길의 시작'으로 단소소리에 승무의 장삼자락을 이용해 두명의 무용수가 날개짓을 하며, 이후 '꽃, 물들이다'는 부제로 4명의 무용수가 부채를 들고 벽파입춤을 보여준다. 파트3은 '꽃은 웃으나 소리는 들리지 않고'라는 부제로 삶의 무게를 손혜영이 살풀이춤으로 풀어내며, 뒤를 이어 '천원지방' 산조춤이 가야금 소리에 맞춰 진행된다. 파트5는 '음양의 조화로운 두드림'으로 우도설소고춤을 6명이 표현하며, 마지막 대단원의 마무리는 '태평성대를 노래하다'를 부제로 9명의 무용수가 태평무를 추며 하늘의 꿈을 이룸을 표현한다.

이날 공연의 안무를 맡은 한국무용가 손혜영은 단국대 무용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박록주 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대통령상), 동아국악콩쿠르 무용부분금상 등을 수상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전승회 영남지회장과 아정무용단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대구예술대 공연융합과 객원교수로 활동 중이다.

아정무용단
아정무용단 '길 위의 길' 포스터. 아정무용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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