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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시장 회복세로 돌아섰다…지난해 거래 규모 6천38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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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 전년 대비 3.8% 증가
거래 작품 수는 3.1% 감소
"거래량보다 거래 가치 중심으로
시장 구조 변화하는 양상"

서울 코엑스에서 키아프 서울이 열리고 있다. 매일신문 DB
서울 코엑스에서 키아프 서울이 열리고 있다. 매일신문 DB
서울 코엑스에서 프리즈 서울이 열리고 있다. 매일신문 DB
서울 코엑스에서 프리즈 서울이 열리고 있다. 매일신문 DB

2년 연속 감소하던 국내 미술시장의 거래 규모가 지난해 소폭 증가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26 미술시장조사(2025년 기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미술시장의 작품 거래 규모는 약 6천3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8천65억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2년 연속 감소하다, 회복세를 보인 것.

다만 거래 작품 수는 4만2천499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거래량은 줄었지만 거래금액은 증가해 평균 거래단가가 상승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주요 유통영역별 작품 거래 규모는 화랑 3천528억원(4.0% 증가), 경매회사 1천449억원(20.3%), 아트페어 36억원(12.8%) 등으로 집계됐다.

작품 거래 및 구입 수량은 대부분의 영역에서 감소했다. 화랑은 2만3천145점으로 전년 대비 2.4%, 경매회사는 1만1천483점으로 13.0% 감소했다. 반면 아트페어의 거래 작품 수는 6천259점으로 전년 대비 24.6% 증가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관계자는 "2025년 국내 미술시장은 거래량 중심의 성장에서 거래가치 중심으로 시장 구조가 변화하는 양상이 확인됐다"며 "미술서비스업 신고제 시행을 계기로 시장 참여자와 거래정보 관리체계가 한층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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