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자사 더마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앤서의 콜라겐 마스크 제품을 리뉴얼 출시하며 제품 성능을 강화했다.
삼양사는 1일 비타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와 포어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 두 종류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500달톤 저분자 콜라겐 대신 초저분자 100달톤 콜라겐을 적용해 흡수율을 높였다. 이는 메디앤서 제품 가운데 가장 작은 분자 크기로, 인체에서 생성되는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를 갖춰 피부 탄력 개선 효과가 더욱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마스크는 비타민C와 트리펩타이드 성분을 각각 주요 성분으로 함유해 피부 고민별 맞춤 케어가 가능하다. 비타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는 피부 투명도와 윤기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포어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는 모공 탄력과 피부 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실제 인체 적용시험에서도 미백과 모공 개선 효과가 12시간 동안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양사는 또한 주요 성분의 피부 흡수력을 강화하기 위해 나노샷 올리오좀 기술을 새로 적용했다. 이 기술은 수분과 영양 성분을 피부 속까지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능을 하는데, 피부의 진피층 구조와 유사한 소수성 특성을 통해 효능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비타민C와 트리펩타이드 성분이 피부에 더욱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제품에는 주름 개선 성분인 아데노신과 미백 기능성 성분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추가해,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삼양사 H&B사업부문 홍성민 상무는 "콜라겐 분자 크기를 줄이고 흡수 기술을 강화해 더 나은 피부 개선 효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앤서는 피부과학과 생물학을 결합한 더마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로, 대표 제품인 콜라겐 마스크는 지난 10월 기준 누적 판매량이 2,900만장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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