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 남구지구협의회(회장 곽남숙)는 지난달 30일 달성군 일대에서 '적십자봉사회 남구지구협의회와 함께하는 어르신 가을 나들이' 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으로 남구 관내 저소득 어르신 50명은 평소 혼자서는 가기 힘들었던 지역 명소인 달성군의 사문진 나루터에서 유람선을 탑승하고 주막촌 탐방을 하는 등 가을 맞이 산책을 즐겼다.
활동을 기획한 곽남숙 적십자봉사회 대구 남구지구협의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가장 힘겨운 사람은 가족의 경제적, 정서적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노인가구일 것"이라며 "오늘 활동이 즐거운 추억이 돼 힘든 삶을 이겨내는 작은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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