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오전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김건희 여사 문제와 개각 쇄신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김 여사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은 지난 8월 29일 국정브리핑과 같은 방식으로 윤 대통령이 먼저 머리 발언 형식의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당초 오는 15~16일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18~19일 브라질에서 있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해외 순방 일정을 끝낸 후 이달 말쯤 관련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날 밤 일정을 앞당기기로 전격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사과와 김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국정기조 전환, 쇄신 개각 등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날 국민의힘 3선 중진 의원들도 추경호 원내대표를 만나 당과 대통령실의 변화와 쇄신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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