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소리꾼 노규리(12) 양이 오는 2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호에서 만정제 흥보가 완창발표회 무대를 펼친다.
노 양은 지난 2019년 초등학교 1학년 때 정정미 명창 문하생을 입문하며 처음 소리를 시작했다. 정 명창은 '송만갑-김소희-이명희'으로 이어지는 대구시 무형유산 판소리 흥보가의 전승교육사로 (사)이명희영남판소리보존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노 양은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초등부 장원, 보성소리축제 판소리 초등부 대상,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판소리 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미스트롯3 챔피언부'에 출전해 판소리에 이어 트롯 무대도 펼치며 인기를 끌었다.
노 양은 "제 소리에 힘을 주기 위해 찾아와 주신 관객, 가르쳐주신 선생님, 부모님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서 소리를 하도록 하겠다" 며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공연 고수에는 장보영(전국고수대회 대통령상 수상자)명고가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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