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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민 25점' 한국가스공사 22점 차 대승…소노 7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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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술 소노 감독, 4경기째 데뷔승 실패

대구 한국가스공사 신승민. KBL 제공
대구 한국가스공사 신승민. KBL 제공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25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쓴 신승민을 앞세워 고양 소노를 7연패로 몰아넣었다.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소노를 85-63으로 꺾었다.

한국가스공사는 9승 4패를 쌓아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2위가 됐다.

선두 서울 SK와는 2경기 차다.

소노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소노의 새 사령탑 김태술 감독은 4경기째 데뷔승을 올리지 못했다.

5승 9패가 된 소노는 8위로 미끄러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첫 쿼터에서 실책 4개를 범했지만 소노의 필드골을 단 4개로 묶어 15-13으로 앞섰다.

2쿼터에서는 소노 김민욱에게 3점포 2개를 내줬지만 상대보다 두 배 많은 리바운드(12개 대 6개)를 잡아내며 39-33으로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가스공사는 3쿼터 초반 정성우, 신승민, 앤드류 니콜슨이 3점포를 내리 꽂아 넣으며 소노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쿼터 막판엔 샘조세프 벨란겔의 자유투 3개로 14점 차로 벌리기도 했다.

마지막 쿼터에서는 경기 종료 4분 50초 전 신승민의 외곽포로 19점 차를, 종료 2분 50초 전에는 유슈 은도예의 득점으로 21점 차를 만들어 승부를 완전히 갈랐다.

한국가스공사의 신승민은 3점포 5개를 포함해 25점(6리바운드)을 몰아쳐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썼다.

벨란겔은 14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은도예는 13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필드골 성공률이 38%에 그친 소노는 리바운드(26-40)도 많이 빼앗기면서 답답한 흐름을 끊어내지 못하고 속절없이 패했다.

소노의 디제이 번즈는 17점, 이재도는 12점으로 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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