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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 바이올리니스트 대구 동도초교 4학년 손서영 양, '특기 장학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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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받은 장학금 100만원, 모교에 다시 맡겨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키우는 대구 동도초교 4학년생인 손서영 양이 자신이 받아온 장학금을 다른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사진은 손 양이 수성미래교육재단에서 예술 특기 장학생 장학금을 받는 모습.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키우는 대구 동도초교 4학년생인 손서영 양이 자신이 받아온 장학금을 다른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사진은 손 양이 수성미래교육재단에서 예술 특기 장학생 장학금을 받는 모습.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초교 4학년생이 자신이 받아온 장학금을 다른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대구 동도초교 4학년생인 손서영 양은 자신이 2년 연속으로 받은 장학금 100만원을 다른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4일 동도초교에 전액 맡겨왔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손 양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수성미래교육재단에서 예술분야 우수 학생에게 수여한 특기 장학생 장학금으로 매년 50만원 씩을 받았다.

손 양은 만 6세에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스트링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할 만큼 어릴적부터 우수한 음악인의 재능을 보여왔다. 3살때부터 클래식을 좋아하는 어머니 권유로 바이올린을 잡은 손 양은 초교 2학년 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있는 콩쿠르 중 하나인 음악춘추콩쿠르, 에원음악콩쿠르, 음연콩쿠르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키우는 대구 동도초교 4학년생인 손서영 양이 자신이 받아온 장학금을 다른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키우는 대구 동도초교 4학년생인 손서영 양이 자신이 받아온 장학금을 다른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초교 3학년 때 덕호 아트홀에서 프로연주자들도 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으로 첫 독주회를 가졌으며 이후 서울 영산양재아티스트에 선정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올해 6월 영산양재홀, 이에 앞선 5월 대구 아첼렌 아트홀에서 독주회를 연이어 가졌다.

손 양은 이후 지난 8월의 제33회 성정음악콩쿠르, 지난 9월 제52회 소년한국일보 음악콩쿠르에서 모두 바이올린 부문 1위를 거머쥐었다. 성정음악콩쿠르 직후인 지난 8월 24일에는 대구스트링스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제17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전연령 모든 악기부문을 통틀어 전체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의 꿈을 차곡차곡 준비해가고 있는 손 양은 연주자이기 앞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부모님의 가르침대로 장학금 기탁을 스스로 결정했고 4일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손 양은 "훌륭한 연주자가 되기 위해 바이올린 선율처럼 예쁜 마음씨도 닦아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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