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尹 비상계엄 사태 관련 추경호 원내대표 책임론 제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정훈 의원, 국힘 의총서 "추 원내대표 책임 가장 크다" 지적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6일 밤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추경호 원내대표 책임론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친한동훈계 박정훈 의원은 이날 오후 9시에 재개된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상황이 이 지경까지 온 데에는 추 원내대표 책임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고 SBS가 보도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만 상수로 놓고 당을 운영해 누구도 직언을 못하게 됐고, 결국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까지 하게 된 것 아니겠느냐"라고 꼬집었다고 전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안에 있었으면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요구도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비상계엄 선포 뒤 추 원내대표가 윤 대통령과 통화한 것과 관련한 질의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추 원내대표는 "계엄 선포 1시간 조금 안 되는 때 통화를 했던 것 같다. '미처 못 알렸다' 정도 내용이었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는 의총 한 참석자의 말을 전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는 의총 후 "대통령이 추 원내대표에게 '미리 얘기 못 해줘서 미안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추 원내대표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미리 이야기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라며 "대통령이 상황을 설명하고, 짧게 통화가 끝났다"라고 말한 바 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산 부전시장을 예고 없이 방문하여 상인들과 시민들과 소통하며 직접 물건을 구매하고 민생 현장을 살폈다. 이 과정에서 상...
구미5산단의 A사가 최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지역 경제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이로 인해 19개 협력업체가 도산 위기에 처해 피...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법적 공방 속에서 과거 매니저에게 고가의 샤넬 시계를 선물한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으며, 전 매니저들은 박 씨를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