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7일 끝내 부결됐다. 탄핵안 가결을 위해선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했으나 국민의힘 대다수가 표결에 불참하면서 전체 투표자는 195명에 그쳤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투표를 오후 9시 20분에 종료했다.
우 의장은 종료 선언에 앞서 국민의힘을 향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을 제외하고는 국회 본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로써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투표 불성립'을 자동 폐기됐다.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게 되면서 여야의 극한 대치는 한층 더 심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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