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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특수본, '내란 혐의' 김용현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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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의 조사를 받던 중 '내란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8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고검장)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현재 조사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7시 53분쯤 특수본은 "전 국방부장관 김용현을 긴급체포했고, 소지하고 있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긴급체포된 김 전 장관은 서울동부구치소로 이송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비상계엄 관련 전담 수사팀이 김 전 장관의 공관, 국방부 장관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국가수사본부는 120여명을 투입한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검찰이 김 전 장관을 체포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한 가운데, 경찰에서도 혐의 입증을 위한 자료 확보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형법상 내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인 김 전 장관은 오전 1시 30분쯤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나왔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을 상대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과정,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무장 계엄군이 진입하게 된 경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본은 비상계엄 집행을 주도한 김 전 장관의 진술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김 전 장관 측과 일정 조율 끝에 이날 자진 출석 형태로 소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로, 이번 비상계엄 선포를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대통령과 함께 사실상 주도한 인물로 손꼽힌다.

한편, 검찰은 김 전 장관이 전격 면직되자 즉시 출국금지했다. 6일에는 검사, 수사관, 군검찰 파견인력 등 60여명이 넘는 대규모의 특수본을 출범하고 곧장 수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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